한국일보

피치샷 높낮이는 토로 조정한다

2019-01-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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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샷 높낮이는 토로 조정한다
피치샷 높낮이는 토로 조정한다

피치샷을 할 때 한 가지 타입의 탄도밖에 구사하지 못하는 골퍼가 있다. 그렇다면 그린 뒤를 향해 낮게 날려야 하거나 좀 더 부드러운 궤도로 내려앉는 샷을 구사해야 할 때 심각한 제약을 받는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있다. 간단하게 백스윙만 조정하면 피치샷을 높거나 낮게 구사해 그린 주변의 거의 모든 상황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그 방법을 소개한다.

■낮게 구사하는 피치샷: 토가 아래로 향하게 한다


볼을 스탠스 뒤로 위치시켜 오른발등 맞은편에 놓이도록 한다. 그립은 확실하게 몸의 중심으로 향하도록 한다(즉 자신의 가슴 한가운데로).

샤프트는 앞으로 약간 숙이고 어깨는 비교적 수평으로 유지한다. 클럽을 뒤로 빼낼 때 헤드의 토와 오른손바닥이 지면으로 향하게 해 페이스를 닫힌 상태로 유지한다.

이는 웨지의 로프트를 감소시켜 지면을 따라 튀어가는 낮은 탄도의 샷을 만들어낸다. 정확한 중심 타격을 위해 몸과 클럽을 동일한 속도로 틀어준다.

■높게 구사하는 피치샷: 토가 위로 향하게 한다

피치샷을 높게 쏘려면 볼을 스탠스 중심에서 아주 약간 앞으로 위치시킨다. 그러면 샤프트가 거의 수직으로 서게 된다. 이번에도 다시 그립이 자신의 가슴 한가운데를 가리키도록 하고 어깨는 수평으로 유지한다.

백스윙 때 손목을 오른어깨 방향으로 꺾어준다. 그러면 오른손바닥과 페이스가 모두 틀리면서 열리고, 토가 하늘로 향한다. 이는 로프트를 증대시켜 볼을 핀 가까이 멈출 수 있는 높은 탄도를 구축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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