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말하다’ 최요셉 작가전
2019-01-04 (금) 12:00:00
신영주 기자
▶ 3살때 자폐진단, 작품 통해 세상과 소통
▶ 총영사관 4번째 전시회, 행정개선상 2위

지난달 26일 SF총영사관 리셉션홀에서 UC데이비스에서 25분 거리인 나이츠 랜딩(Knights Landing, 욜로카운티)에 거주하는 김영권(UMC 목사) 김은옥씨 부부가 최요셉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산호세 거주하는 최요셉 작가(31)의 작품 전시회가 총영사관 리셉션홀에서 열리고 있다.
3살 때 자폐 진단을 받은 최 작가는 그림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 세계적인 그리피티 아티스트 데이빗 최 작가와 공동작업을 하기도 했다.
눈으로 한번 본 장면을 정확히 기억해 내면으로 재해석한 그의 작품들은 주로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붓터치가 강렬하고 색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의 한순간을 포착해 그 장소와 대기의 감동적인 분위기를 통렬하게 전달하는 최 작가의 작품은 인상파의 빛과 그 변화무쌍함을 묘사한 기법을 연상시키며,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경계와 제약을 희미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한편 SF총영사관은 지난해 5월 ‘아티스트 맘’ 전시를 시작으로 7월 ‘사이에 머물다’, 10월 ‘바느질로 그리다’에 이어 ‘그림으로 말하다’ 전까지 네번째 기획전을 열였다.
리셉션실과 민원인 대기실 공간을 문화전시장 또는 공연장으로 활용한 ‘공관 문화공유사업’은 외교부 본부 및 180여개 재외공관 대상으로 한 행정개선 우수사례에서 2위로 선정됐다.
총영사관측은 2019년에도 동포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림으로 말하다’ 전시회는 18일(화)까지 열린다.
<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