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카트래즈 관광은 예정대로

2018-12-28 (금) 12:00:00 김경섭 인턴기자
크게 작게

▶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업무중지 불구

▶ 일부 관광지 문 닫거나 부분적으로 열어

알카트래즈 관광은 예정대로

알카트래즈.[AP]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이 포함된 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해 연방정부 업무가 일시 중지됨에 따라 베이지역의 일부 관광명소도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지만 알카트래즈 관광은 야간 관광을 제외하고는 예정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 사이에 의견조율이 이루어질 때까지 관광객들은 방문할 곳의 업무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혹은 부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알카트래즈 페리는 야간을 제외하고는 정상운영하고 있다. 프레시디오와 뮤어우즈 국립공원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SF 북쪽 마린 카운티의 유명한 레드우드 국립공원 역시 정상 운영되고 있다.


골든게이트 브리지 바로 아래 위치한 150년 된 군사시설인 포트 포인트, SF 해양박물관, 포인트 보니타 등대, 나이키 미사일 사이트는 모두 문을 닫았다.

파크 자체는 문을 연 곳이 많지만 파크 내 비지터 센터나 매점은 문을 닫은 곳이 많다. 요세미티와 조수아 트리 국립공원은 문을 열지만 공원 내 매점은 닫았고 프로그램 일부는 가동되지 않고 있다. 골든게이트 국립휴양지의 찰리 스트릭파든 대변인은 휴양지 내의 시설 중 연방공무원이 근무하는 곳은 문을 닫았고 사설업체가 운영하는 곳은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알카트래즈 페리의 몰리 브레이스델 대변인은 알카트래즈 페리는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야간운행이 중지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수개월 전 알카트래즈 야간 페리를 예약한 사람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30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감옥이었으며 강력한 국가권력의 상징이었던 알카트래즈가 연방정부의 셧다운에도 아무 영향 없이 움직인다는 것은 아이러니컬한 일이다.

<김경섭 인턴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