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70대 한인노인 오클랜드서 ‘묻지마 폭행’ 당해

2018-12-28 (금) 12:00:00
크게 작게
70대 한인노인 오클랜드서 ‘묻지마 폭행’ 당해
오클랜드 레이크메릿 호수 근방에서 79세 한인 노인이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

지난 6일 새벽 4시경 8년간 해온 조깅운동에 나선 이관열(79)씨는 레이크메릿 호수 근방 버스정류장에서 큰 체격의 흑인 남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해 눈가 위 이마 부근을 10바늘이나 꿰맸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노숙자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7일 본보를 방문해 피해 사실을 알린 이씨는 "갑자기 버스정류장에서 뛰쳐나온 흑인 남성이 욕을 퍼부으면서 이유없이 얼굴을 가격했다"면서 "피를 흘리면서 흑인 남성의 공격을 피하려고 건너편 셰브론 주유소로 뛰었다"고 밝혔다.

이씨는 "나같은 피해자가 다시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피해 사실을 알리게 됐다"면서 "용의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안타까워했다. <사진 피해자 이관열씨 제공>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