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회장에 박학수씨 당선

2018-12-1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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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후보 출마… 선관위, 당선증 교부·15일 총회 인준

한인회장에 박학수씨 당선

인랜드 한인회 제16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박학수 후보에게 회장 당선증을 교부하고 있다. 린다 심(왼쪽부터) 수석 부회장, 폴 송 선관위원장, 박학수 회장, 그레이스 박, 김민아 사무국장.

인랜드 한인회(회장 김동수) 제 16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단독후보로 등록을 마친 박학수 후보에게 당선증을 교부하였다.

무투표로 당선된 박학수 후보는 오는 15일(토)에 열리는 제 15대 인랜드 한인회 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후 오는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인랜드 한인회장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달 30일까지 박학수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함에 따라 추후 박 후보에 대한 서류검토를 마치고 회장으로서 적격하다고 판단되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박학수 후보는 “아직 오는 15일에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인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조금 조심스럽지만, 당선이 확정된다면 전 한인회의 계획을 잘 이어받아 열심히 일하겠다”라며 “특히 노인복지, 청소년 문화 사업, 장학사업 등 다양한 계획을 구상 중에 있으며, 동포들과 화합할 수 있고 가족 같은 분위기의 한인회를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학수 후보는 1952년생으로 20여 년 전 인랜드 지역에 정착해 개인 비즈니스를 하며, 지난 제 11대 인랜드한인회 이사장으로서 봉사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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