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도 우리 노력 아닌 하나님 주권에 달려”
2018-12-09 (일)
강진우 기자
3일 열린 교역자회 송년 감사예배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사모, 교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 한인교역자회(회장 문정주)는 3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스테이션에 위치한 커뮤니티교회에서 송년 감사예배를 열었다.
감사예배는 김영진 목사가 ‘에벤에셀의 기념비를 세웁시다’ 제하의 설교를 했다.
김영진 목사는 “내가 뜻하고 계획한 것 보다 그렇지 않은 것에 더 큰 은혜와 축복을 주신 하나님을 경험했다면 목회도 우리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음을 확신하게 된다”며 “9번을 이겨도 10번째 지면 진다는 진리,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끝임 없는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 곧 에벤에셀의 기념비를 세워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행동하는 사역자가 되자”고 말했다.
교역자회는 내년부터 격월마다 목회자 찬양과 친교의 밤을 연다.
또 5월중에는 원로목회자 위로예배를 열고, 메릴랜드에서 개최되는 5개 주 목회자 체육대회에도 참가한다.
송년 감사 예배에서는 한 훈 목사(워싱턴지역 한인교회협의회장)가 대표기도를, 크로마하프 연주단이 특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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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