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의 42득점 맹활약을 앞세워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꺾고 4연승 가도를 달렸다.

레이커스는 5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스퍼스를 맞아 제임스가 4쿼터에만 20점을 뽑아내는 등 42점으로 폭발하고 자시 하트가 막판 2개의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킨 데 힘입어 데마 데로잔이 32점, 루디 게이가 31점을 뽑아낸 샌안토니오를 121-113으로 힘겹게 따돌렸다. 이로써 4연승 행진을 이어간 레이커스(15승9패)는 이번 시즌 스퍼스(11승14패)를 상대로 3번째 대결에서 마침내 첫 승을 따냈고 서부컨퍼런스에서 승차없이 1, 2위를 달리는 LA 클리퍼스(16승8패)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7승9패)에 이어 1게임차 3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