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행복하게 살아보자

2018-11-06 (화) 고인선 /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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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상

창조주께서는 우리에게 평안을 선물로 주셨다. 주일에 교회에 가서 예배 보는 시간은 평안을 맛본다. 우리가 가진 것이 넉넉지 못해도 감사하며 부자처럼 살면 행복해 질 수 있다. 환경을 탓하고 원망하면 안 된다.

식물이든 동물이든 잘 가꾸고 관리하면 잘 자란다. 마음 역시 그렇다. 날씨 탓, 사회 탓, 국가 탓, 이웃 탓만 하면 불평은 늘어나게 되고 발전과 비전은 설 자리가 없어진다. 평소 그런대로 행복하게 살다가도 동창회, 친목회에 가서 남사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과 비교하면서 불행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시기와 질투, 투정이 발동하는 것이다. 그러니 비교는 절대 금물이다. 각자가 자신의 보물을 발견해야 한다.

쓸데없는 것, 사소한 것에 너무 신경 쓰고 집착하면 평안과 행복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빨리 생각을 전환해야 한다. 완벽하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성격도 좋지 않다.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는 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내 안의 보물을 떠올려보기 바란다. 이것이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혜다.

<고인선 /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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