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저스, 류현진에 ‘1년 오퍼’

2018-11-0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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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O 연봉 1,790만달러

▶ 커쇼와는 3년 재계약

다저스, 류현진에 ‘1년 오퍼’
LA 다저스가 류현진을 일단 붙잡기 위해 나섰다. 1년 연봉 1,790만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했다. 뉴욕 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는 2일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했다”고 전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메이저리그 원소속구단이 자유계약(FA) 자격이 된 선수에게 빅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

이제 공은 류현진에게 넘어갔다.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면 연봉 1,790만달러에 1년을 다저스에서 더 뛴 후 내년에 다시 FA가 될 수 있다. 반대로 류현진이 ‘올해가 다년 계약의 적기’라고 판단하면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FA 시장에 뛰어들어 다저스 또는 다른 구단을 상대로 장기 계약을 추진할 수 있다.

한편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다저스와 3년간 9,300만달러에 새로 계약을 체결, 다저스에 계속 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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