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선거에 적극 참여하자

2018-10-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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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1세들이 이곳에 왔을 때는 이방인이기에, 또 언어와 문화의 차이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 그러나 가족이 끈끈한 사랑의 띠를 형성하여 그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끼리 힘을 모아 열심히 살아왔기에 부지런한 민족으로 인정받게 됐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시대, 이 시기에 이곳에 있는 우리 동포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함께 뭉칠 수 있다면 어떤 일이든 성취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부모시대가 씨앗을 뿌리고 지나가면 후손들이 뿌려놓은 곡식을 추수하게 되어 있다. 바로 한민족의 후손이 미래에 이 나라의 기둥이 되고 세계를 이끌어 가는 주역들이 되어야 한다.

풀 한 포기들이 모여서 숲을 이루고, 물방울이 모여서 강물이 되듯이 우리도 뜻을 함께 모으면 한인의 자리를 튼튼히 확보하고 우리 후세가 주류사회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길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정치인은 선거에 참여하지 않는 자의 목소리는 외면하고 선거에 적극적인 단체는 찾아가서 도와줄 것을 자청한다. 국민의 특권인 선거에 꼭 참여하기 바란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개척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구경만 하지 말고 일어나서 함께 힘을 모으자. 우리 동포의 내일을 위해 투표로 한인을 밀어주고 우리의 권익을 굳건히 다지는데 동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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