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립대 마노아 캠퍼스의 이번 학기 신입생이 크게 증가해 1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와이 주립대 마노아 캠퍼스는 지난달 개강과 함께 약 1,200명의 신입생들을 맞이했다.

이 숫자는 지난 111년 주립대 역사상 최고 기록으로 지난해 보다 12.8%가 증가한 것이다.

주립대 데이빗 라스너 총장은 보도자료에서 마노아와 카와이 캠퍼스의 학생수 급증은 주립대 시스템이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대학은 아직도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와이에는 앞으로 더 많은 교육받은 노동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대학은 더 많은 학생들을 등록시켜 교육한 뒤 제 시간 안에 졸업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