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술주 반등에 증시 상승

2018-09-1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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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충돌 우려에도 애플 등 주요 기술주 주가가 반등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13.99포인트(0.44%) 상승한 25,971.06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76포인트(0.37%) 상승한 2,887.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31포인트(0.61%) 오른 7,972.47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충돌 가능성과 북미자유무역(NAFTA) 재협상, 주요 기술주 주가 동향 등을 주시했다.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에 대한 제재 승인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중국은 2013년 미국이 중국산 기계류와 전자제품, 철강, 경공업 제품 등에 덤핑 관세를 부과 것과 관련해 WTO에서 승소했음에도 미국이 시정 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제재를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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