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스턴 연은 총재, “금리 2차례 더 올려야”

2018-09-1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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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2차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원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로젠그렌 총재는 전날 인터뷰에서 실업률이 계속 낮아지는 데다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2% 목표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계속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FRB가 이달에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투자자들은 12월에도 금리가 오를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지만, 정책 결정자들이 올해 4번째의 금리 인상을 결정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블룸버그는 로젠그렌 총재가 올해 4차례의 금리 인상과 내년의 추가 인상을 선호하는데 망설임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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