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이스크림 트럭서 마약 팔다니…

2018-08-29 (수) 12:00:00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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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트럭서 마약 팔다니…

롱비치 경찰국이 적발한 마약 거래에 사용된 아이스크림 트럭의 모습. [AP]

남가주에서 아이스크림 트럭을 이용해 각종 마약을 거래하던 남성 2명이 체포됐다.

롱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께 3200 블럭 이스트 아테시아 블러버드 인근에서 아이스크림 트럭을 통해 마약을 팔아오던 남성 2명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체포 당시 이들이 운영해오던 아이스크림 트럭 안에는 2,000~4,000달러에 달하는 마리화나와 메탐페타민 등의 마약을 비롯해 권총, 플라스틱 저장 용기 등이 발견됐다.

이번 단속에서 체포된 용의자 조지 윌리엄(57)은 불법 마약소지와 판매 등의 혐의로 3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 수감돼 있으며, 공범인 몬티 웨어(41)는 불법 총기소지 혐의까지 추가돼 5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 중이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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