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가던 ‘홀리 산불’ 다시 번져
2018-08-28 (화) 12:00:00
오렌지카운티에서 발화돼 리버사이드 카운티까지 확산돼 3주간 2만3,000에이커를 태우고 진화되는 듯 했던 ‘홀리 산불’이 27일 산티아고 피크 인근에서 다시 불길이 치솟으면서 송전탑 등을 위협하고 있다고 클리블랜드 국유림 관리국이 이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은 이날 10여 대의 소방 항공기와 소방관 300여 명을 동원, 불길의 확산을 막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산티아고 피크의 송전 시설 옆에서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클리블랜드 국유림 관리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