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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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 허리케인 위협으로 운항 취소 줄이어

2018-08-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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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레인의 영향으로 하늘길이 막히기 시작했다.

아직까지 하와이 전역의 공항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일부 항공사들의 항공편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금요일 마우이의 카훌루이를 오고 가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한다고 발표했고, 하와이언 항공 역시 호놀룰루발 카팔루아 항공편을 취소했다.
밴쿠버와 하와이를 오가는 웨스트 젯 항공사도 23일과 24일 하와이로 향하는 모든 정기 항공편을 취소했다.


항공기의 결항이나 지연 여부는 각 공항의 기상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이용객들은 공항 출발 전 비행 스케줄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사들은 항공기 운항 정보를 승객에게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있고, 공항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으로 운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와이언을 비롯해 델타와 유나이티드 항공사 등은 항공편 예약을 변경하는 승객들에게 별도의 요금을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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