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ART 이용횟수 밤,주말에 줄어

2018-08-22 (수) 12:00:00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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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발생한 강력범죄 증가도 원인

한때 크게 치솟았던 바트 이용횟수가 지난 3년 동안 6.3% 줄어들었다. 2016년에 비해 800만번이나 줄어든 것이다.

로버트 라번 바트 위원회 위원장은 바트 이용회수가 줄어든 것은 출퇴근시간이 아닌 밤과 주말 이용횟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바트 이용횟수는 2015-16년에 1억 2,850만번이었지만 2017-18년에는 1억 2,050만번으로 줄어들었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지난 2년 동안 바트이용횟수가 토요일 25,000번, 일요일 17,000번이 감소돼 주말이용횟수가 1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티켓판매수입도 4,200만달러 감소됐다.


이용횟수가 줄어든 이유는 우버와 리프트 같은 택시이용자가 늘어났고 바트내 강력범죄가 늘어나 한적한 시간에 바트를 덜 이용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바트내에서 셀폰도난사건과 같은 소지품 도난건수가 늘어났고 홈리스가 늘어는 등 바트역 환경이 나빠진 것도 원인이라고 바트 관계자는 말했다.

지난 7월 맥아더역에서 니아 윌슨이 살해된 후 바트는 승객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48개 역에 경찰을 추가배치했지만 여전히 경찰 한 명이 2-3개 역을 책임지고 있는 형편이다. 조엘 켈러 바트 국장은 “승객들의 안전과 새로운 승객유치를 위해 안전을 최대한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불거진 치안문제가 바트 승객감소의 한 원인이지만 밤이나 주말에 열차운행이 뜸한 것도 승객감소의 원인이라고 바트 당국자는 말했다. 그는 운행횟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열차를 늘려야 하는데 바트당국은 내년에 열차를 증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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