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가 캘리포니아 주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경제도시로 꼽혔다.
최근 국제 고용사이트 인디드 산하의 연구 기관인 인디드 하이어링 랩(Indeed Hiring Lab)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의 새크라멘토 지역이 미 전역 메트로폴리탄 185개 지역 중에서 여섯 번째로 연봉 대비 살기 좋은 곳으로 꼽혔다.
이번 조사는 임금, 생활비, 최근 몇 년간 온라인에 명시된 채용 공고의 수, 실업률, 예상 일자리 성장 등의 항목들을 바탕으로 임금 대비 물가가 저렴해 살기 좋은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순위를 매긴 것이다.
그 결과 미네소타 주의 덜루스가 1위에 올랐고, 뒤를 이어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윌밍턴과 텍사스 주의 러벅이 2위, 3위를 기록했다. 4~5위는 텍사스 주의 샌안토니오와 미주리 주의 세인트루이스가 차지했다.
캘리포니아 내 메트로 지역을 동일한 방법으로 비교한 결과 주내에서는 머세드 지역이 물가대비 임금이 높은 지역 1위로 꼽혔다. 이어 모데스토, 베이커스필드, 비자리아-포터빌, 프레즈노의 순으로 나타났다. <석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