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전역된 20대 한인여성 “시민권 승인”
2018-08-17 (금) 06:14:53
라디오서울 배인정 기자
불법 학생비자 문제로 강제 전역 통보를 받았던 전 20대 한인 여군이 오늘(어제) 법무부로부터 시민권을 승인받았습니다.
시민자유연맹, ACLU는 지난 달 매브니 프로그램을 통해 4년간 군에 복무하다 이달 초 강제 전역한 29살 시예지 씨를 대리해 연방 정부를 상대로 빠른 시일 내 시민권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LA 연방법원은 2년간 지체돼 온 시씨의 시민권 승인 여부를 9월 5일까지 결정 내리거나, 지연된다면 타당한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판결한 바 있습니다.
오늘(어제) 시민권 승인이라는 낭보에 접한 시 씨의 시민권 선서식은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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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배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