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외된 어르신 돕기 우리가 앞장섭니다”

2018-08-16 (목)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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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한인상조회 25일 불우노인 돕기 기금마련 골프대회

“소외된 어르신 돕기 우리가 앞장섭니다”

미주한인상조회(회장 정재덕)가 오는 25일 ‘불우노인돕기 기금마련 골프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왼쪽부터 김익수 준비위원장, 정재덕 회장, 박형만 총대회장, 박양종 부회장, 조수용 총집행위원장.

“한인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

45년 역사를 가진 미주한인상조회(회장 정재덕)가 오는 25일 오후 1시 로렌 하이츠에 위치한 로얄 비스타 골프 클럽(20055 East Colima Road.)에서 ‘불우노인돕기 기금마련 골프토너먼트’를 개최한다.

박양종 부회장은 “미주 한인사회에 소외된 노인들이 너무 많은데 지금까지 방관해온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노인들을 향한 공경심과 경로사상을 고취시키고 어르신들을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형만 총대회장은 “미주한인상조회를 비롯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에서 활동해오다 보니 한인사회 내 불우한 노인들의 사례가 셀 수없이 많음을 알게됐다”며 “최근 한인 노숙자들도 생겨나고 있는 상황에서 미주한인상조회가 나서 노인들을 도와야 할 때라고 판단해 최초로 ‘불우노인돕기 골프토너먼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골프대회의 총대회장은 한인타운 시니어 센터 이사장을 역임한 박형만 만희재단 이사장이, 공동대회장은 대한노인회 미주총연 박종태 회장, 진권 변호사, 김용석 참뜸한의원 원장, 정영삼 대한호텔협회 LA지회장 등이 맡았다.

명예대회장으로는 이준영, 김홍기, 차종환, 이민휘, 박홍기, 엄진섭, 박철웅, 임태랑, 김재권, 제임스 안, 로라 전, 변홍진, 박태순 등이 있다. 준비위원은 준비위원장 김익수를 비롯해 이은지, 임영해, 유영미, 윤인중, 전영선, 김정환 등이 맡았고 서울메디칼그룹이 특별후원한다.

골프토너먼트 참가비는 100달러로 당일 점심과 저녁식사비가 포함돼 있다. 문의 (213)738-9988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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