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보리사 ‘결혼 고불식’ 열려

2018-08-01 (수) 08:04:39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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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보리사 ‘결혼 고불식’ 열려

뉴저지보리사 회주 원영 스님(가운데)의 축원과 함께 29일 한인 법당에서 결혼한 신부 정영애 일진행 보살(뒷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부터)과 신랑 하은희 청담 거사. <사진제공=뉴저지보리사>

이민사회에서 보기 드문 ‘결혼 고불식’이 한인 사찰에서 열렸다.

뉴저지보리사(회주 원영 스님)에서는 29일 신랑 하은희 청담 거사와 신부 정영애 일진행 보살이 원영 스님과 신도들의 축복 속에 결혼했다.

도반으로 서로 만나 결혼으로 이어져 영혼의 동반자가 된 두 사람을 축원한 원영 스님은 “절에서의 결혼식이 흔치 않은 경우이기에 두 사람의 결혼 고불식이 한인사회 미래에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불식은 부처에게 알리는 의식을 이르는 불교식 행사를 의미한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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