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스트할리웃 인구 증가율 가장 높아

2018-07-30 (월)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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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카운티 지난 1년간 0.5% 늘어나

▶ LA시 총 405만4,400명으로 집계

웨스트할리웃 인구 증가율 가장 높아
LA 카운티에서 지난 1년간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도시는 웨스트 할리웃으로 불과 1년 사이 2.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참조>

가주 재정국이 최근 발표한 지역별 인구 조사에 따르면 웨스트 할리웃의 인구는 2017년 3만5,818명에서 2018년에는 3만6,723명으로 2.5% 늘었다. 이어 어윈데일이 2.5%, 글렌데일이 1.9%, 시그널 힐이 1.7%, 월넛이 1.0%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LA 카운티에서 가장 큰 도시인 LA의 경우 2017년 인구 402만1,488명에서 2018년에는 405만4,440명으로 1년 사이 0.8%(3만2,912명) 증가하며 6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LA 카운티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로는 LA에 이어 롱비치(47만8,561명), 샌타클라리타(21만6,589명), 글렌데일, 랭캐스터(16만1,485명), 팜데일(15만8,905명), 포모나(15만5,687명), 토랜스(14만9,245명), 패사디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동기간 LA 카운티 직할지(Unincorporated Area) 인구는 105만4,744명에서 105만7,162명으로 0.2% 증가에 그쳤다.

라크레센타, 하시엔다 하이츠, 발렌시아, 소거스, 스티븐슨 랜치, 마리나 델레이, 알타디나 등이 LA 카운티 내 대표적인 직할지역이다.

한편 LA 카운티 전체 인구도 2017년 1,023만1,271명에서 2018년에는 1,028만3,729명으로 0.5%(5만2,458명) 증가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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