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메리칸 에어라인, 시스템 정전으로 전국서 40분간 발 묶여

2018-07-29 (일) 07: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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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에어라인, 시스템 정전으로 전국서 40분간 발 묶여
미국의 대표적 항공사인 아메리칸 에어라인 소속 항공기들이 29일 오후 본사 운영 시스템과 항공기 파견 시스템의 급 정전으로 인해 40분 동안 전국적으로 발이 묶여 출항하지 못했다고 미 연방항공청(FAA)이 발표했다.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이 항공사 본사도 29일 성명을 발표, 각지의 데이터 센터들과 운항 시스템 사이에 " 잠정적인 연결 문제가 발생해서" 이륙이 모두 정지되었다고 밝히고 모든 문제가 정상으로 회복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FAA는 오후 2시 5분에 발생한 정전으로 인해 아메리칸 에어라인사가 모든 항공기의 이륙을 정지시키는데 관여했으며 2시 45분에는 시스템을 복구해서 운항을 재개했다는 사실을 트위터로 밝혔다.


항공사는 루렌 루오톨로 대변인의 짤막한 성명을 통해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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