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습 토네이도에 집이 흔적도 없이…

2018-07-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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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토네이도에  집이  흔적도  없이…
19일 오후 4시께 미국 대평원 지역 아이오와 중부에 사전 예고되지 않은 기습 토네이도가 연이어 몰아쳐 곳곳을 초토화해 최소 17명이 다쳤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주도 디모인에서 북동쪽으로 약 80km 떨어진 인구 2만7,000 명 규모의 유서 깊은 중소도시 마셜타운. 이 도시 주택들의 지붕이 날아가고 벽이 무너져 건축물 잔해처럼 변했고, 1885년 건립된 마셜 카운티 법원의 둥근 천장은 50여 미터 아래로 떨어져 내렸으며 시계탑은 사라졌다. 마샬타운의 한 주민이 날아가버린 집터에서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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