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시니어 치매 전수조사 선포”

2018-07-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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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노인회 미주총연, 9월 모국방문 행사도

“한인 시니어 치매 전수조사 선포”

지난 12일 JJ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임원회에 참가한 대한노인회 미주총연 박종태(앞줄 왼쪽 두번째)와 회원들이 함께 했다.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회장 박종태)는 지난 4월 사우스베이지회 회관에서 치매 전수조사 선포식을 갖고 한인 시니어들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12일 JJ그랜드호텔에서 임원회를 가진 대한노인회 미주총연은 한국에서 시니어들의 권익을 위해 대한노인회가 조직한 ‘치매예방운동본부’의 건강관리프로그램에 미주 총연의 참가를 결의하고 많은 시니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수조사를 추진 중이다.

박종태 회장은 “한국정부가 혈통주의에 입각해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의료정책에 따라 해외에 있는 한인은 물론, 재외동포 시니어들에게도 제공되는 의료 혜택을 미주 한인 시니어세대에 알리기 위해 미주연합회가 치매전수조사 선포식과 더불어 인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이러한 혜택은 한국 국적자는 물론 미국 국적자에게도 해당된다.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이 있지만 많은 시니어 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치매 전수조사가 끝나면 시니어들은 누구나 ‘치매인지기능장애검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노인회 미주총연은 오는 9월24일부터 10월2일까지 제10회 모국방문 행사를 실시하며, 행사 중에는 미주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고국관광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문의 (213)388-4000 아주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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