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지수, 시카고 원정서 7득점

2018-07-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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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최다득점 기록, 라스베가스 3연승

미 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가스 에이시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수(20)가 WNBA에서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10일 시카고 윈트러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시카고 스카이와 원정경기에서 15분29초를 뛰며 7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을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 총 7차례 기록한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기록(6점)을 1점차로 넘어선 것이다.

라스베가스는 이날 에이스 에이자 윌슨이 12득점에 그쳤으나 출전선수 12명 가운데 10명이 최소 6점을 뽑아내는 등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시카고에 98-74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시즌 9승12패를 기록한 라스베가스는 아직도 서부컨퍼런스 6개팀 중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라스베가스는 13일 서부 공동 4위인 미네소타 링스(11승8패)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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