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V America 다큐멘터리 제작팀이 USC 한국유산도서관 앞에서 리포터와 함께 촬영을 하고 있다.
YTV America(사장 김관호)가 특집 다큐멘터리 3부작으로 ‘미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142곳, 한인학생들 모바일 지도를 만들다’를 기획하고 지난 6일부터 본격 제작에 들어갔다.
USC 한국학연구소와 한국유산도서관 촬영을 시작으로 2개월에 걸쳐 제작되며 오는 9월 초 남가주 전역에 방송될 예정인 이 다큐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2018년도 해외한국어방송 지원사업’의 일환인 ‘한국어방송 콘텐트 자체제작 지원 공모’ 선정작이다.
이번 다큐는 미국을 비롯한 멕시코, 쿠바 등 북아메리카에 142개의 한인독립운동 유적지가 있다는 것을 미주 한인들에게 전하자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30분 3부작으로 구성된 다큐는 한인학생들이 주축이 돼 미주 각 지역 역사 유적지를 돌아보고 자신들이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으로 모바일 디지털 지도를 만드는 과정을 (영상에) 담는다.
1부에서는 ‘미국에 이렇게 많은 독립운동 유적지가?’를 주제로 지금까지 조사된 독립운동 유적지를 정리하고, 새로운 자료를 파악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독립운동 관련 역사 자료 제보를 받는 동시에 미 국립문서 기록관리청(NARA)과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 등 정부 기관의 자료를 검색해 독립운동자료를 발굴한다. 또한 미주 독립운동사에서 주목을 받지 못하던 ‘독립운동을 도운 미국인들의 삶’도 함께 조명한다.
이어 2부에서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찾아가는 대장정’이 시작된다.
하와이의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들과 샌프란시스코의 의열독립투쟁 현장을 돌아본다. 또한 멕시코 메리다 지역과 쿠바 하바나 지역을 찾아 독립운동 활동 등도 조명해본다.
끝으로 3부 ‘독립운동 유적지. 디지털 지도로 완성되다’는 독립운동 유적지 디지털 지도를 만드는 학생들을 소개하고 독립운동가들이 비행교육을 받은 북가주 윌로우스 비행학교, 한인소년병을 훈련시켰던 네브라스카주 헤이스팅스, 광산노동으로 독립운동을 도운 콜로라도주 덴버의 한인사회 역사도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