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업랜드 스포츠 단지 건설 추진

2018-07-0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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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브릴로 팍 내에

업랜드 시당국과 개발자들은 카브릴로 팍 내에 위치한 축구 콤플렉스(1465 W 11th st)부지인 45 에이커 규모의 장소에 스포츠 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시 내의 개인 소유 토지와 교환하여 개발을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12일 업랜드 시청에서 열리는 시의회 및 도시 개발 위원회 합동 웍샵에서 공개 될 이 계획은 개발 회사인 ‘더 루이스 그룹’이 210 프리웨이의 북쪽과 밴슨 애비뉴의 서쪽에 있는 땅을 구입하여, 10개의 축구장, 2개의 볼 필드장 및 골프장, 거대 주차 공간, 산책로, 스낵바 등 기타 편의 시설을 갖춘 스포츠 단지를 건립하는 방안이다. 현재 이 토지는 골재, 아스팔트 회사인 홀리데이 록과 콘크리트 전문 회사 스캐우 패밀리가 소유하고 있다.

업랜드 시 당국은 스포츠 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업랜드 32 지역구 내 미국 청소년 축구 조직(AYSO)팀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6개의 축구장이 포함된 카브릴로 팍 내 16.8 에이커의 땅과 주택 개발 될 예정이었던 업랜드 시 소유 시카모어 힐즈 지역 땅을 ‘더 루이스 그룹’에 기부한다.


마틴 토우배넬 시 매니저는 “현재 시 내에 축구장과 스포츠 시설이 충분하지 않은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어, 이와 같은 일을 추진 중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32지역구 커미셔너 디아나 홀리는 “새로운 스포츠 단지 건설 비용 등의 요소들을 고려 해야하며, 지역 내 선수들이 공사기간 동안 북쪽 지역의 다른 스포츠 팀들과 필드를 공유해야 하므로, 선수들의 잠재적 손실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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