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천발 LA행 아시아나기 7시간 지연

2018-07-06 (금) 12:00:00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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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체결함 문제 발견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LA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5일 엔진 결함으로 약 7시간 가량 지연되면서 해당 항공기를 이용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는 상황이 발생했다.

아시아나항공 미주본사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5일 오후 2시40분 인천을 출발해 LA국제공항(LAX)으로 오려던 아시아나 OZ202편의 출발이 지연돼 예정보다 6시 43분 후인 저녁 9시23분께야 이륙했다.

이날 이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은 “활주로를 따라 이동하던 비행기가 갑자기 회항해 돌아왔다. 항공사 측에서는 안전을 위해 점검이 필요하다는 설명과 함께 사과를 계속 하더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아시아나 측은 “항공기 결함 문제로 안전 점검을 위해 출발이 지연이 됐다”며 “장시간 지연으로 비행기를 놓친 환승객들에게는 모두 다음 비행기로 출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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