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 110도 남가주 주말 찜통더위
2018-07-06 (금) 12:00:00
이번 주말 LA를 포함한 남가주 일대에 최악의 폭염이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은 6일부터 시작해 주말인 7일과 8일까지 남가주 전역의 낮 최고기온이 100도를 훌쩍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며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6일 LA 다운타운과 한인타운은 최고 기온이 10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으며, 밸리와 인랜드 등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110도 대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당국은 노약자와 어린이 및 환자들은 폭염 기간 중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가주 지역 해안에서는 폭염과 함께 5일부터 높은 파도가 일었다. 맨해턴 비치에서 서핑객들이 시원한 파도를 따라 서핑을 즐기고 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