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의 한미문화센터, 미 9번째 ‘세종학당’ 선정
2018-07-03 (화) 12:00:00
석인희 기자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 위치한 한미문화센터가 한국 정부의 한국어 교육 지정기관인 ‘세종학당’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세종학당은 전 세계에서 한국어 교육을 통해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기관으로 전 세계 57개국에 산재해 있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학생과 교사들에게 표준화된 교과과정과 자료,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수혜, 교사들에게는 전문적인 교수법을 위한 연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어바인 한미문화센터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미국에서 아홉 번째 세종학당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미경 한미문화센터 수석교사는 “한국어를 배우러 오는 학생들의 80% 정도가 외국인”이라며 “한국과 미국 사회를 잇는 이해와 소통의 통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어바인 세종학당은 오는 9월 초부터 주중과 주말시간에 성인한국어 초급, 중급반 수업을 개설한다.
웹사이트 www.KoreaAmerican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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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