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모기지 금리 7년만에 최고치

2018-05-2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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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책 모기지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 주 4.61%를 기록해 전주의 4.55%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1년 5월 이후 7년래 최고치로 모기지 융자 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여기에 다음 달 연방 기준금리가 또 한 차례 인상될 것으로 보이면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의 5%대 진입이 멀지 않았다는 전망이다.

모기지 은행가 협회(MBA)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일 마감 기준으로 모기지 융자 신청은 전국적으로 2.9% 감소했다. 이 가운데 재융자 신청은 전주 대비 4% 감소했는데 이는 2008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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