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에나팍에 ‘한인 상권’ 표지 세운다

2018-05-14 (월) 12:00:00 김아름 기자
크게 작게

▶ 39Hwy에 모뉴먼트, 뉴먼 가주 상원의원

▶ 건립 프로젝트 발표

부에나팍에 ‘한인 상권’ 표지 세운다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마친 후 자시 뉴먼 주 상원의원(오른쪽 표지판 왼쪽)과 OC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결의안 발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자시 뉴먼(29지구) 가주 상원의원은 지난 11일 부에나팍에 위치한 H-마트 쇼핑몰 내 야외 가든에서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과 OC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치 블러바드와 라미라다를 잇는 39번 하이웨이에 한인 상권을 위한 ‘코리안 비즈니스 디스트릭’ 모뉴먼트 건립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날 자시 뉴먼 의원은 “나는 춘천에서 주한 미군으로 일하며 한국에 대한 각별함이 생겼다” 며 “6월 주민 투표에서 리콜이 되면 상원의원 직을 물러나게 되지만 그런 일이 생길 경우에도 지역 사회에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한인 단체와 최석호 의원, 샤론 퀵 실바의원과 힘을 합쳐 주 의회에 결의안을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석호 의원은 “한인들을 위한 3가지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 중인데, 첫 번째는 김영옥 프리웨이 이고 두 번째는 LA에서 진행 중인 한국 운전 면허증을 미국 면허증으로 바꿔주는 프로젝트이며 세 번째는 도산 안창호의 날을 지정하는 일이다”라며 “마지막으로 이 부에나팍에 생기는 코리안 디스트릭이 잘 되어 한인 상권을 더 발전시키고 빛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에나팍에 변호사 사무실을 가지고 있는 천관우 변호사는 “나는 이민 1세로서, 한인들이 열심히 일해 상권을 키우며 아이들을 잘 키워낸 공을 이 비즈니스 모뉴먼트로 인정받아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모뉴먼트는 프리웨이 39번 비치 블러바드와 멜번 애비뉴 사이 길에 사고 다발 지역을 피해 세워질 계획이다. 또, 프리웨이 39번은 주 소속이라 시의 권한은 적지만 자시 뉴먼 의원이 직접 부에나팍 시 매니저 및 시 의원들과 연락하여 시와도 협조를 구했으며 이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시 8개월 이내에 완성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동 OC 한인회 이사장, 정재준 남가주 중앙 상공회의소 회장, 정철승 아리랑 축제재단 집행위원장, OC 시민권자협회 박영선 회장, 한마음 봉사회 박미애 회장, 아리랑 합창단 김경자 단장 등 여러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김아름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