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년의 보람, 배움에서 찾아요”

2018-04-23 (월)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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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기 도산 노인 대학’ 매주 수요일 강의

▶ 영어·문학·건강·스마트폰 사용법 등 다양

“노년의 보람, 배움에서 찾아요”

인랜드 도산 노인 대학 제 3학기 개강 첫 날 강의를 맡은 오충환 목사가‘가나안이 정말 파라다이스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인랜드 한인회(회장 김동수)와 인랜드 한미 노인회(회장 조상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3기 도산 노인 대학’이 지난 11일 오후 2시 인랜드 한인회 회관에서 개강했다. 이 강좌는 6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한인회관에서 진행된다.

2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강 기념사를 통해 한인회 김동수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벌써 3번째 학기를 개강하게 되었다”며 “노인 대학을 통해 노년을 보다 유익하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학기는 로마린다 SDA 교회가 주관하며, 노인회 조상문 회장이 대학 총장을 맡았다. 개강 첫 날 강사를 맡은 로마린다 SDA 교회 오충환 담임 목사는 “가나안 땅, 과연 거기가 파라다이스 일까?”라는 주제로 1시간 반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도산 대학의 수업 일정은 지난 11일 열린 오충환 목사의 강의 이후 ▲4월 25일-김성우 강사, 미국 생활 영어 1, 2 ▲5월 2일- 이상철 목사, 시 문학 강의 ▲5월 9일- 손상언 장로, 웃음 치료 ▲5월 16일-남문기 강사, ‘살며 살아가며, 미주 동포의 삶과 꿈’ ▲5월 23일- 차철준 박사, 뇌졸중, 혈전증 예방법 ▲5월 30일- 윤원길 박사, 사회학 인문학 ▲6월 6일-조광수 박사, 음악치료와 치매 예방 ▲6월 13일-전현욱 목사, 컴퓨터 및 스마트폰 사용법 등이다.

수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909) 228-8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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