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순진 교수 가족신문 강의, 5월5일 가든 스윗 호텔 개최
▶ ■ 수필문학가협 ‘봄 문학 세미나’
내달 5일 봄 문학세미나를 실시하는 재미수필문학가협회 여준영(왼쪽부터) 부회장, 정 조앤 회계, 김화진 회장, 박신아 부사무국장이 한인들의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정순진 교수.
“오월의 신록만큼이나 신선하게 문학을 이야기하는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재미수필문학가협회(회장 김화진)가 오는 5월5일 오전 9시30분~오후 3시 가든 스윗 호텔에서 ‘봄 문학 세미나’를 갖는다. 이 행사는 ‘곡비, 관세음, 어른’을 주제로 한 문학이야기, ‘둘이 아니다’를 제목으로 하는 수필이야기, 그리고 초청강사인 정순진 대전대 교수가 발행하는 ‘가족신문’ 강의가 합창, 사물놀이 등과 함께 진행되는 문학 한마당이다.
김화진 회장은 “해마다 열리는 문학세미나의 형식을 새롭고 재미나게 꾸며봤다”며 “강사로 초청한 정순진 교수는 문학평론가이자 수필가로 활동하면서 남편, 시어머니, 아이들과 함께 가족신문을 24년 간 연 4회 발행해 가족 친지와 소식을 주고 받고 수 권의 책으로 엮어내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정순진 교수는 충남대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 문학석·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대전대 국어국문창작학과에 재직 중이다.
1991년 문학예술 신인상(문학평론), 1992년 여성신문사 여성문학상(수필)으로 등단했다. 김기림 문학연구, 한국문학과 여성주의비평, 글의 무늬읽기, 여성의 현실과 문학, 문학적 상상력을 찾아서 등 다수의 평론집을 냈고 수필집으로 ‘롤러 브레이드 타는 여자’ ‘행복은 힘이 세다’ ‘기쁨이 노을처럼’ ‘해와 달 서로를 품다’ ‘괜찮다, 괜찮다’가 있다. 특히 1994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연 4회 가족신문을 발행해 단행본들로 발간했다.
김 회장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해 문인으로 활동하면서도 아내이자 어머니, 며느리로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노력해왔고 그 과정들을 24년간 모든 가족이 만드는 신문 ‘우리집’에 고스란히 담은 정 교수의 강의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이 화목한 가정으로 뿌리 내릴 수 있음’을 다시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비 30달러.
문의 (818)48605850 김화진 회장 (323)440-1051 이현숙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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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