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금리 부담에 증시 하락세

2018-04-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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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필립모리스 등 소비 관련 주가가 부진한 데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 지속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 마감했다.
1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83.18포인트(0.34%) 하락한 24,664.89 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51포인트(0.57%) 내린 2,693.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7.18포인트(0.78%) 낮은 7,238.06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기업 실적발표와 미국 금리 상승, 국제유가 급등세 등을 주목했다.
금리가 꾸준히 오르는 점이 이날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2.90% 위로 상승했다. 10년 국채금리가 이 선 위로 올라선 것은 올해 2월 증시의 투매
현상을 촉발했던 때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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