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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쓰리고 타는 듯한 ‘위식도 역류’, 식도염·식도협착 등 합병증 유발도

2018-04-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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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초콜릿 먹으면 악화

속 쓰리고 타는 듯한 ‘위식도 역류’, 식도염·식도협착 등 합병증 유발도

단순히 위산 역류인지 위식도 역류 질환인지 전문의의 진단을 받도록 한다. <고려대 구로병원>

속이 쓰리거나 타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는 위식도 역류(GER)는 위에 있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말하며, 강한 위산이 식도를 자극하면 속쓰림(heartburn), 위산과다의 원인이 된다. 위식도 역류 질환(GERD)는 위식도 역류가 오래 지속되고 심한 증상과 합병증이 동반된 병적인 문제다.

위식도 역류 질환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 임신부,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 흡연하는 사람에게 나타날 위험이 크다.

위식도 역류질환의 합병증으로는 식도염, 식도협착, 천식 기침 등 다양한 호흡기 문제, 바렛 식도 등이 있다.


위식도 역류 또는 위식도 역류 질환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음식으로는 초콜릿, 커피, 페퍼민트, 기름지고 매운 음식, 토마토 및 토마토 음식, 술 등이 있다.

위식도 역류는 일주일에 2회 이상 증상이 보통 2~3주 정도 나타나고, 위식도 역류 질환은 증상이 더 오래되며 심각하다. 위식도 역류 질환이 의심되면 의사를 찾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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