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리안 복지센터·한미문화센터 “이젠 한가족”

2018-04-02 (월)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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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재단 명칭은 ‘코리안 복지센터’사용

▶ “기존 업무 계속… 더 나은 서비스 제공”

코리안 복지센터·한미문화센터 “이젠 한가족”

합병하는 코리안 복지 센터 엘렌 안(오른쪽) 대표와 한미문화센터의 태미 김 공동 대표.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2개의 비영리 재단이 합병한다. 한인 사회 대표적인 복지 기관인 부에나팍 소재 ‘코리안 복지센터’(Korean Community Services, 대표 엘렌 안)와 어바인 소재 ‘한미문화센터’ (KAC, 공동 대표 태미 김)가 함께 합친다.

새 재단은 ‘코리안 복지센터’라는 이름을 유지하고 이민, 사회 복지 등 기존의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한다. 또 한미 문화센터에서 실시해오고 있는 한국어 및 문화 프로그램도 변함없이 한인 2세와 타민족을 위해 개설한다.

‘코리안 복지센터’의 엘렌 안 대표는 “이번 합병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에서 경험한 적이 없는 일로, 우리로 하여금 더 넓게 확장하고 계속 진화하는 커뮤니티의 요청에 부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문화센터의 태미 김 공동 대표는 “우리 두 단체는 이미 함께 협력해왔고, 하나로 합쳐진 재단이 앞으로 얼마나 더 대단한 영향력을 갖게 될지 이미 보게 되었다”라며 “이번 합병으로 인해 우리는 상호 보완적인 프로그램과 팀웍으로 오렌지카운티 전체 지역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68지구)은 “지난 몇 년 간 남부 오렌지 카운티 한인들의 인구가 급격히 늘어났다. 그러므로 한인 사회복지 기관인 코리안복지센터와 한미문화센터가 함께하는 것은 긍정적인 전략적 결정”이라며 “두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합쳐 변해가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더 잘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병 후 코리안 복지센터 서비스는 부에나팍과 어바인 2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저소득층 헬스케어, 정신 건강 및 일반 상담 프로그램, 자살 예방프로그램 및 서포트 그룹, 공중 보건 프로그램, 시니어 서비스, 사회복지 서비스, 이민 업무, 무료 법률 및 세무 상담, 한국어와 문화 프로그램,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등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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