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의 영주권문호 발표에 이어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15일 영주권신청서(I-485) 접수 차트를 발표했다.

USCIS의 영주권신청서 접수차트는 일선에서 실제 I-485를 접수받는 우선일자를 예고하는 것으로 USCIS는 국무부의 영주권문호와는 별도로 접수차트를 매월 발표한다. 우선일자에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대체로 영주권문호와 큰 차이가 없다.

취업이민은 순위에 상관없이 전면 오픈되지만 공식 프로그램 연장이 되고 있지 않은 4순위 비성직자 종교이민과 5순위 50만달러 투자이민은 중단이 예고됐다. 임시 연장시한인 오는 3월 23일까지 의회의 재연장 조치가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이전에 연장조치가 나오면 ‘중단’은 ‘오픈’상태로 자동 변경된다.

가족이민은 영주권몬호의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와 동일하게 2A 순위 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부문과 2B 순위 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 부문에서 빠른 진전이 나타났다. 2A순위는 2017년 9월 22일을 기록했고, 2B 순위는 2011년 9월 15일을 나타냈다.

영주권 접수차트는 영주권문호의 ‘영주권발급 우선일자’와 달리 접수가 허용되는 우선일자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 우선일자에 드는 이민대기자가 I-485를 제출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영주권 발급은 국무부의 ‘영주권 발급 우선일자’ 이내에 들어야 만 발급받게 된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