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로케츠, 파죽지세 17연승 질주

2018-03-0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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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최다 연승기록…레이커스는 매직에 신승

로케츠, 파죽지세 17연승 질주

유력한 MVP 후보인 로케츠의 제임스 하든이 경기 도중 환호하고 있다. [AP]

휴스턴 로케츠가 쾌조의 17연승 가도를 질주하며 이번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로케츠는 7일 밀워키의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펼쳐진 밀워키 벅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MVP 후보인 제임스 하든이 26득점, 에릭 고든이 18점을 뽑는 등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벅스를 110-99로 여유있게 제압했다. 이 승리로 17연승을 내달린 로케츠는 보스턴 셀틱스가 지난해 12월 작성한 이번 시즌 최다 연승(16연승) 기록을 뛰어넘었고, 2007-08시즌 작성한 팀 한 시즌 최다연승 기록(22연승)에 5경기 차로 다가섰다. 또 시즌 51승13패를 기록,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50승14패)에 1게임 차 리드를 지키며 리그 선두자리를 지켰다.

1쿼터를 24-22로 팽팽하게 끝낸 로케츠는 고든과 PJ 터커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앞서간 끝에 전반을 58-46, 12점 차로 마감했다. 벅스는 이날 30점을 뽑아낸 야니스 안데토쿤보가 3쿼터에만 16점을 뽑는 활약으로 맹추격에 나섰으나 로케츠는 고든과 크리스 폴의 외곽포를 앞세워 벅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지켜냈다. 로케츠는 9일 동부컨퍼런스 선두를 달리는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경기로 18연승에 도전한다.

한편 LA 레이커스는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진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마지막 90초를 남기고 9점차 리드를 다 날려 뺘아픈 역전패를 당하는 듯 했으나 0.6초를 남기고 브룩 로페스가 2개의 프리드로를 성공시켜 108-107로 행운의 역전승을 거뒀다. 매직은 브루스의 자유투 이후 이어진 공격에서 시계가 오작동하면서 마지막 샷을 시도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패배를 당하는 억울함에 울었다. 레이커스(29승35패)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홈코트에서 16승15패를 기록, 홈승률이 5할 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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