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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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환자들, 견과류가 ‘보약’

2018-03-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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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치료를 받은 환자가 견과류를 꾸준히 먹으면 암 재발률과 사망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학 매체 사이언스데일리 등에 따르면 예일대학 암센터팀은 대장암 수술과 약물치료를 받은 지 평균 6.5년인 826명을 대상으로 견과류 섭취 효과를 조사했다.

그 결과 1주에 2회, 1온스(약 28g)씩 이상 먹은 사람이 먹지 않은 환자에 비해 암 재발률은 평균 42% 줄어들고 전반적 생존율 개선 효과는 57%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찰스 푹스 암센터장은 땅콩류보다는 나무에서 나는 견과류 섭취자의 암 재발률 감소 폭은 46%로 더 좋았다고 밝혔다. 잣, 아몬드, 호두, 헤이즐넛 등은 나무 견과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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