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도핑 의혹’ 세번째 퇴출

2018-02-21 (수)
작게 크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이는 ‘도핑’ 의혹 선수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다.

일본 숏트랙 대표팀 사이토 게이(22)가 첫 적발된데 이어 컬링에서 동메달을 딴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크루셸니츠키(26)도 금지약물 검출이 확인됐다. 또 슬로베니아 남자 아이스하키 선수 지가 제글리치가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여 이번 올림픽에서 3번째 적발자가 됐다.

사이토 게이는 도핑테스트에서 이뇨제인 아세타졸아마이드 성분이 검출됐다. 이뇨제는 다른 금지약물 복용을 감추는 은폐제로 쓰이는 지정 금지약물이다.

부인과 함께 조를 이뤄 컬링 혼성 동메달을 딴 러시아의 크루셸니츠키는 금지약물인 멜도니움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