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네일 아트 하는 남자도 크게 늘어

2018-02-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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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 탐방] 보람 네일 & 마사지

네일 아트 하는 남자도 크게 늘어
샌디에고 콘보이 한인타운에 매니큐어 관리 및 전신 마사지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새롭게 오픈했다.

한인 운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콘보이와 다겟 스트릿 중간 선상에 있는 이 업소는 미용과 건강을 함께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곳이다.

한인들에게 육체와 정신 건강을 함께 공유하자는 의미에서 업소 명을 보람이라고 지었다는 이 업소 헬렌 정 사장.


정 사장은 “네일 아트는 제2의 패션이라고 할 수 있다. 명품과 고급스런 화장품으로 치장한다고 해도 네일 관리와 디자인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이 모든 것들이 퇴색될 수 있다”고 말했다.

큐티클을 손질하거나 인조손톱을 붙이는 작업부터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까지 다양한 네일 아트는 주로 여성들만의 문화라고 인식되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남자들도 큐티클을 정리하거나 손톱을 다듬는 등 점차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이 업소에서는 한 번 서비스를 받으면 한 달 정도 유지되는 젤 네일 서비스로 신규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정 사장은 “일반 매니큐어에 비해 건조 시간이 빠르고 처음 그대로의 상태가 최소 열흘 이상 지속되는 특징이 있어 여성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곳에서는 전신 마사지 와 산모 마시지 서비스도 함께 하고 있다.

마사지 전문인으로 다년간 경험을 지니고 있는 서니 전 씨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데 마사지만한 게 없다”며 “정기적으로 마사지를 받으면 혈액·림프액 등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체내 노폐물과 통증 유발물질 생성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출산으로 인한 뭉친 근육을 풀고 복부 탄력은 물론 빠른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산모 마사지서비스는 이 업소의 특화된 서비스다.


영업은 예약제로 운영하며 금요일은 제외한 월~토요일까지 운영한다.

주소: 7894 Dagget St. #202D. SD

전화번호 (858)442-3471(네일)/(858)539-9800(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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