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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깊은 슬픔’

2018-01-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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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친상·조모상 같은 날 당해

박지성(37)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겸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같은 날 어머니와 친할머니를 동시에 잃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시간 12일 “박지성 본부장의 모친 장명자씨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돌아가셨다”라며 “지난 해 크리스마스께 영국 런던을 방문해 교통사고를 당한 뒤 병원 치료 중에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박 본부장 할머니 김매심씨도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어머니 장씨와 할머니 김씨 모두 박 본부장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박 본부장은 2014년 5월 선수 은퇴기자회견 때 어머니에 대한 남 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 본부장은 당시 “어머님은 제가 부상당하는 것을 워낙 싫어하셔서 (은퇴를) 반대 안 하셨다.

좀 더 빨리 하길 바라셨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힘이다.

어렸을 때부터 저를 위해 많은 고생을 하셔서 늘 죄송하고 감사하다.

앞으로 제가 진 빚을 갚으면서 살아갈 것이다.


그 동안 너무 감사했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옆에 앉은 어머니 장 씨는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다.

할머니 김씨도 박 본부장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창 활약할 때 시차에도 불구하고 새벽에 일어나 경기를 챙겨볼 정도로 손자 사랑이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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