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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마음들 모여 세상 어린이에 꿈과 희망을”

2018-01-09 (화)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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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어린이재단 LA지부, 2월 초 바자회 개최

GCF LA지부 신임회장단이 지난 8일 본보를 찾아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오른쪽부터 제니퍼 최 홍보부장, 케이 손 총무, 이정희 회장, 정명순 봉사부장, 클라라 김 문화부장.

글로벌 어린이재단 LA지부(GCF-LA·회장 이정희)가 회장단을 새롭게 구축하고 어린이를 돕는 재단으로 밝은 세상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이정희 회장을 주축으로 백경애·베티 최 부회장, 정명순 봉사부장, 클라라 김 문화부장, 제니퍼 최 홍보부장, 케이 손 총무가 LA지부를 보다 더 활기 넘치는 봉사단체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정희 신임회장은 “첫 공식행사는 2월 초로 예정된 기금모금을 위한 바자회이다. 어머니의 손 맛을 느끼게 하는 사랑의 김장,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행사로 새로 영입된 회원들, 그리고 기존 회원들과의 친목 도모 및 옛 추억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지난 1998년 한국의 금융위기로 결식 아동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한 끼라도 따뜻하게 먹이고 싶다’는 마음에서 2만 달러를 만들어 한국에 보내면서 시작된 미주 한인 어머니들의 나눔 단체이다.

이 회장은 또 “회원들이 직접 물품을 모으고 도네이션을 받아 바자회를 진행하고 그 수익금은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돕는 기금으로 활용한다”며 “따뜻한 어머니의 마음들이 모여 어려움에 처해있는 아이들에게 먹거리를 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봉사단체이기에 들어오는 회비 100% 모두를 세상의 굶주린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비 전액이 어린이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니 GCF회원이 되면 자비가 많이 든다. 연 120달러의 일반회비는 물론이고 각 지부에서 기금모금 행사를 통해 모은 후원금의 절반은 지역사회봉사활동에 나머지 절반은 워싱턴DC의 본부로 보내야 하기에 월례회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 값까지 별도로 자기 몫을 낸다.

정명순 봉사부장은 “봉사가 세상을 바꾸고 남을 돕고 나눔으로 기쁨과 보람이 배로 되돌아오니 주머니를 모두 털어도 즐겁다”며 “모든 아이들이 굶지 않고 적시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어머니의 마음으로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GCF LA지부는 바자회와 올 가을 열리는 기금마련 골프대회 등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과 회원들의 도네이션으로 한인 어린이 지원 단체는 물론이고 타인종 어린이들도 적극 후원할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현재 LA와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미주와 캐나다, 아시아 등 전 세계 27개 지부가 있다. 문의 (323)717-6975 이정희 회장 (310)773-1252 케이 손 총무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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