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황금개띠 한인 첫둥이‘힘찬 울음’

2018-01-02 (화) 12:00:00 심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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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일남·명지니씨 부부, 새해 첫 새벽 아들 순산

황금개띠 한인 첫둥이‘힘찬 울음’

2018년 1월 1일 새벽 2시 6분 LA 할리웃 차병원에서 한인 첫둥이로 태어난 아들 르우벤(한국명 아해)군을 산모 명지니(맨 왼쪽)씨와 정일남(왼쪽 2번째)씨가 품에 안고 기뻐하고 있다.

“무술년 힘찬 첫 울음”

2018년 무술년 첫날에 한인 첫둥이가 태어났다.

그 주인공은 LA에 거주하는 한인 정일남(45)씨와 명지니(35)씨 부부의 아들 르우벤(한국명 아해)군이다.


산모 명씨는 1월1일 오전 2시6분 LA 할리우드 차병원에서 6.9파운드의 건강한 아들 르우벤군을 출산했다. 명씨는 “아들이 건강하게 태어난 것에 감사하다”며 “1월1일에 태어난 것은 우리에게 큰 축복이며 아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남편 정씨는 “딸이 있는데 아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너무 행복하고 건강하게 키우겠다”며 행복한 웃음을 보였다.

르우벤군이 태어난 지 14분 뒤인 1월1일 새벽 2 시 20분 굿사마리탄 병원에서는 한인 여아가 우렁찬 울음과 함께 세상에 나왔다.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케빈이(40)씨와 이지혜(32)씨 부부는 지난달 31 일 굿사마리탄 병원에 입원해 14 시간 진통 끝에 몸무게 7.17 파운드의 첫째 딸 이브양을 출산했다.

<심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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