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 “2018년, 미국에 더 위대한 한 해가 될 것”

2017-12-31 (일) 09:31:29
크게 작게
트럼프 “2018년, 미국에 더 위대한 한 해가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은 더 강하고 더 똑똑하게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우리는 미국을 다시 더 위대하게 만들고 있다"고 새해 인사를 했다.

폭스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트위터에 "나의 모든 친구들, 지지자들, 적들, (나를)증오하는 사람들, 매우 정직하지 못한 페이크 뉴스 미디어 모두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2018년이 미국에게는 위대한 해가 될 것"이란 글을 올렸다.

그로부터 약 한 시간 뒤에는 또다시 "해피 뉴 이어!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있다. 모두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다"라고 올렸다.


플로리다 주 팜 비치의 리조트인 마라라고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2018년) 엄청난 해가 될 것이다. 주식시장은 계속 오르고, 기업들이 계속해서 이 나라로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밖에 대법원에 새로운 판사(닐 고서치)를 임명한 것과 각종 규제를 철폐하고 세제 개편을 한 데 대해서도 트위터로 자화자찬을 했다. 그는 "똑똑한 유권자들이 왜 2018년에 민주당원들을 하원에 앉히려 하겠는가. 그들의 정책은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수개월동안 이룩한 엄청난 부를 완전히 죽이는 것인데도 말이다"라고 올렸다.

<뉴시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