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든그로브 한인업소 등 절도범 침입

2017-12-30 (토) 12:00:00 심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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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람 경보로 용의자 체포

연말을 맞아 곳곳에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한인 업소들이 밀집해 있는 오렌지카운티 지역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비즈니스들을 노려 연쇄 절도 행각을 벌이던 절도단이 경찰에 체포됐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에 따르면 29일 새벽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한복판의 가든그로브 블러버드 선상 업소들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이던 용의자들이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절도 용의자들은 이날 오전 5시12분께 한인 업소들이 몰려 있는 샤핑몰 내 한인 운영 H떡집에 침입했으며, 이로부터 13분 후 인근 브룩허스트 블러버드에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도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였다.


이 업소에 설치된 알람 경보에 따라 즉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들이 피해 업소 길 건너편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가든그로브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 28일 새벽에는 2명의 무장강도가 이 지역 주유소를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심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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