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민권자협·한인상의 회장 취임

2017-12-15 (금)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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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선 회장 “창립 20주년 맞아 정치력 신장”

▶ 박호엘 회장 “한인 업주 법률상담 행사 마련”

시민권자협·한인상의 회장 취임

한미시민권자 협회 박영선 회장(왼쪽 2번째)과 이사들이 이 서 OC교회 협의회 회장 주재로 선서식을 갖고 있다.

OC 한미시민권자 협회는 지난 13일 저녁 6시 부에나팍 더 소스 몰 1층 야외 광장에서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를 겸한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한미시민권자 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박영선 변호사는 “커뮤니티에 내년 선거가 많기 때문에 정치력 신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미시민권자 협회에는 젊은 이사들이 많이 영입되어서 새롭게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영 이사장은 “젊은 세대들이 시민권자 협회로 유입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모임이 더욱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한인 유권자들을 통해서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 연맹’의 피터 신 이사장, 캐롤 이 북부한인회 회장, 부에나팍 시의원이자 눈 라이온스 클럽회장인 아더 브라운, 코리 시아네즈 부에나팍 경찰국장 등이 참석했다. 샬롬합창단(단장 이영희)과 조이 코리안 댄스 그룹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같은날 저녁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더 소스 몰 강남하우스 식당에서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송년 모임을 가졌다.

박호엘 신임 회장은 ▲한인상공회의소 회원 수를 늘이고 ▲한인 업주들이 궁금해 하는 법률적인 문제에 대해서 1대1로 상담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고 ▲다른 민족 상공회의소와 교류 관계를 강화 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엘 회장은 “내년 초에는 트럼프 세금 개혁안에 대해서 설명하는 행사를 가졌으면 한다”며 “내년 아시안 엑스포도 미리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인상공회의소는 ▲이사장-브라이언 정 ▲수석 부회장-제이 리 ▲부회장-빈센트 박(타 민족 관련 담당), 데니얼 이(한인사회 담당)씨 등을 각각 선출했다.

한편 한인단체들의 이취임식 및 송년모임 일정은 ▲OC상우회(회장 최광진)-15일(금) 오후 5시 미야코 식당 송년모임 ▲OC기독교 협의회(회장 이 서)-18일(월) 미주비젼교회 회장 이취임식 ▲샬롬합창단(단장 이영희)-19일(화) 정오 가든그로브 셰라톤 호텔 ▲한미노인회-21일 오전 11시 노인회관 송년 모임 ▲멘토 23(회장 오득재)-21일(목) 지니 안 회원 자택 장학금 전달식 ▲OC체육회-22일 오후 6시30분 동보성 식당 등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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