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LA 카운티에서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도 911 긴급 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LA 카운티는 12월1일부터 911 전화를 할 수 없는 청각장애인들은 물론 전화를 할 수 없는 긴급 상황에 처한 주민들이나 911에 전화를 건 후 연결이 되지 않는 상황에 처한 신고자들이 텍스트 메시지로 위급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911 문자 메시지 신고시 본인의 위치와 위급상황 설명을 짧게 영어로 적어 보내야 하며, 약어나 이모티콘, 비속어 등은 쓸 수 없다.

<손혜주 기자>